[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가업을 승계해 창업하는 소상공인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가업을 승계하거나 창업하는 경우로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소유권이나 경영권을 이전받은 후계자이다.
승계하는 사업의 내용이 동일하거나 한 단계 확장된 사업 분야도 포함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관련 교육 및 컨설팅 등이 진행되고, 교육 후 사업계획서 평가에 따라 1인당 1000만원 내외의 창업지원금이 지원된다.
모집분야는 기술창업, 지식창업, 6차산업 창업, 일반창업분야이며, 신청자격은 군 지역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또는 2018년 9월 이후 창업한 초기 창업가이다.
모집기한은 오는 27일까지이다. 경제산업과 소상공인 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글로벌창업개발원협동조합 이메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가들은 가업을 승계하거나 비슷한 업종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업승계 창업 지원으로 생활밀착형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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