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개최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2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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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교육센터'고통을 나눌 수 있는가?' 주제 진행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4시 광주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 강의실에서‘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제74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제74차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포스터=광주광역시 제공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은 2011년부터 광주시·광주시교육청·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광주인권회의·전남대 공익인권법센터 공동 주관으로 월 1회 열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사회학자 엄기호 씨를 초청해‘고통의 황량한 풍경과 그것을 전시하고 소비하는 사회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인권업무 담당자 및 활동가, 시민 등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엄기호 씨는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세계 곳곳의 현장에서 고통을 인권의 언어로 읽는 법을 배웠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가르치는 곳과 사는 자리에서 곁에 있는 이들의 곁에 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 저서로 ‘닥쳐라, 세계화!’,‘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단속사회’등이 있다.

 

그는 저서‘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에서 우리 사회를‘고통을 대결하는 콜로세움’으로 비교하며, 사회구조적으로 고통 당사자가 고통 해결보다도 자신의 억울한 사연이 얼마나 관심 받고 있는지에 집중하도록 돼있다고 말한다.

 

​인권정책라운드테이블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민주인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인권침해 사건 속에서 우리는 고통 당사자의 억울한 사연을 듣고 분노하지만 구체적으로 당사자를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고통 당사자와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을 공적자원을 이용해 돕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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