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곽정은 "이혼으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9 0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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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 이혼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잡지사 기자 시절 능력을 인정 받으며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곽정은은 서른이 되자 위기감이 찾아왔고 결국 만난 지 2주 된 남자와 결혼을 결심했다.

곽정은은 "한편으론 그 실패가 제 인생의 눈을 제대로 열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연애가 필요한 이유는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붓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내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은 오직 연애를 통해서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혼 후 혼자의 삶이 맞는다고 생각한 곽정은은 "결혼과 이혼은 아픈 체험이 맞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돼 있나.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은 제 머릿속에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가장 불안정했었을 때 한 선택이 나한테는 결혼이었고 그 결정을 돌리면서 나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었고 그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와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며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 그 시작부터 내 인생은 다른 길이 펼쳐졌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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