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어, 클램핑 시스템의 국산화…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 발전

고수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0:02: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일 경제전쟁이 한창이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 100개와 스타트업 100개를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빠른 성장과 국산화도 지원할 계획을 밝히며 발 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속부품 제조 업체 블루코어㈜의 송영호 대표는 “부품, 소재, 장비의 국산화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부품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외 기술격차를 해소해야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금속부품 제조 업체 블루코어㈜는 성공적인 클램프 국산화와 클램핑의 혁신을 통해 스마트공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중소기업으로, 인서트코어, 경사코어, 슬라이드코어 등 금형제조업을 하는 공장들에 필요한 금형관련 제품을 제작, 공급하고 있다. 

 

공작기계에서 사용하는 고정밀 클랭핑 시스템은 그 동안 선진국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블루코어에서 국산화에 성공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에 보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금형 부품 제작은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하고, 공정마다 다양한 공작기계를 사용하는데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기술 중 공작물의 클램핑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공작물이 기계에 강력하고 안정적으로 고정되어야 하고, 공작물을 빠르게 교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산화가 많이 이루어진 공작기계나 절삭공구 등과 달리 클램핑 시스템은 제조선진국인 유럽과 일본의 고가 제품밖에 없었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이 투자를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또한 클램핑 시스템이 표준화되어야 공장자동화와 스마트공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클램핑 시스템의 저조한 투자로 표준화와 자동화로 개선되기 어려운 악순환에 놓이게 됐다. 

 

블루코어도 자체 생산공정에 외국산 클램핑 시스템으로 구축을 시도하다 고비용과 국내 실정에는 맞지 않는 규격 등의 어려움으로, 직접 클램핑 시스템을 개발에 착수했다. 결국 국내 실정에 맞는 클램핑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블루코어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품화하여 관련업계에 클램핑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도입기업에 클램핑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구축비용의 50%는 정부지원으로 구매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때문에 국산화로 낮아진 비용에 정부지원금까지 더해 도입기업으로서는 표준화와 자동화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한편, 블루코어㈜는 추후 클램프사업부와 IT사업부를 발전시켜 스마트공장과 공장자동화에 원활하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