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3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장삼마을문화축제 한마당' 개최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0 1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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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삼마을 문화축제 한마당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오른쪽)이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돼 지역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동 성북청소년센터 앞에서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장삼마을 문화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인해 공동화(空洞化)되는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일깨우고 장위1구역, 5구역 입주에 따른 신규 주민들과 재개발 추진이 해제된 8구역 기존 주민간의 경계를 허물며 흩어진 마을 주민들을 다시 모으고자 마련됐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날 행사는 모두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밸리댄스, 라인댄스, 노래교실 수강생이 실력을 뽐냈으며 실버복지센터 노인들의 우크렐라 연주와 청소년센터의 하모니카연주로 흥을 한껏 돋으면서 참석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1부 본행사로 준비한 장삼노래자랑에서는 가수 김용국의 사회로 10명의 주민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알 수 없는 동의 유래에 대해 성북문화원 박수진 과장 외 2분이 참여하는 토크쇼와 시낭송이 진행됐다.

이어 동 최초로 시도한 마을영화제인 '암살' 영화상영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부대행사로 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가평아홉마지기마을 이장님을 포함한 여러분들이 참여하는 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싸고 맛있는 과일을 공급했다.

이밖에 건강상담부스, 먹거리장터, 청소년센터의 팝콘 나눔, 복지협의체 사랑나눔 바자회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지역복지협의체는 지역 나눔 행사로 노인과 주민들에게 잔치국수를 무료로 350여 그릇을 대접했다.

박동구 위원장은 "행사준비 과정은 무척 힘들었지만 국수를 맛있게 드시고 노래자랑 등 축제를 즐거워하면서 즐기시는 주민들을 보니 무척 기뻤다"며 "우리 동네가 우리 손 때 묻은 ‘우리들의 마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삼마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어 활력 가득한 마을문화 복지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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