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 발전방안 토론회 성료··· 군의회, 브랜드개발 등 머리 맞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5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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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영암군의회)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의회는 최근 삼호종합 문화체육센터(대강당)에서 군의원, 군 집행부, 농업인, 농업단체,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무화과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의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강찬원 자치행정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토론자로는 김기천·고천수 군의원과 박종오·강필원 영암군청 팀장, 황성오 삼호농협조합장, 농가대표로는 이원필씨가 참석해 영암무화과의 품질향상과 유통개선, 브랜드개발(포장지) 추진 등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참석한 고 의원은 기조 발표를 통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화과의 경우 생산자의 편의에 의해서 생산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요구는 무시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생산, 유통업자와의 문제점 개선, 생산방법의 개선, 비 가림 시설의 활용, 무화과 실명제 시행 등 무화과 생산관련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건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량 소비 패턴의 증가와 외식 및 공공급식의 확산에 발맞춘 농산물 공급체계와 가공 상품의 개발이 절실하다”며“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유통전략과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체험프로그램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무화과 유통관련 방향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군 집행부에서는 무화과산업 현황 및 개선방향, 무화과 재배 및 병충해 관련 사항, 삼호농협에서는 무화과 유통의 개선방향을 기조 발표를 통해 제시했으며, 토론에 참석한 무화과 생산 농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강 위원장은 “현재 무화과 산업이 전체적으로 위기에 와 있으며, 무엇보다 무화과 농가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지 않으면 무화과 산업을 일으키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군의회, 군 집행부, 농협, 생산농가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삼호무화과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과일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앞으로도 무화과 관련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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