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승부처 5곳 여론조사 결과는?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30 10:36: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종로, 이낙연 55.1% > 황교안 34.5%
광진을, 고민정 47.1% > 오세훈 38.4%
동작을, 이수진 46.5% > 나경원 36.9%
서대문갑, 우상호 48.7% > 이성헌 31.4%
강남갑, 태구민 42.6% > 김성곤 33.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ㆍ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3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요 승부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28일 격전지 10곳에 대해 해당지역 거주자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여 명을 상대로 투표 의향을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다. 


실제 이낙연 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간 경쟁으로 사실상 ‘대선 전초전’인 서울 종로에선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1%로 황 후보(34.5%)를 20.6%P 앞섰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고 답한 무당층이 5.9%였다. 


서울 광진을은 오차 범위 내 접전 속에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전직 청와대대변인과 전직 서울시장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광진을은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47.1% 지지율로 38.4%를 얻은 오세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는 추세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고 후보(45.1%)가 오 후보(35.2%)보다 9.9%p 높았지만 18~29세 유권자 61.9%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응답해 젊은 유권자 표심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판사 출신 여성 후보 간 대결의 장이 펼쳐진 서울 동작을에선 이수진 민주당 후보가 46.5% 지지율로 36.9%의 나경원 통합당 후보를 9.6%p 앞섰다. 


다만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는 나 후보(41.0%)와 이 후보(40.9%)가 대동소이했다.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48.7% 지지율로 31.4%의 이성헌 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4.4%p)를 크게 뛰어넘는 격차로 앞서는 양상이다. 신지예 무소속 후보를 찍겠다는 답변은 5.8%였다. 


당선 가능성 전망도 우 후보 49.8%, 이 후보 23.0%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강남 갑에선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42.6%로 김성곤 후보(33.7%)를 8.9%p 차로 앞섰다.


태 후보는 남자(43.3%)와 60세 이상(68.5%) 그리고 투표 적극 의향층(48.2%)에서 강했다. 


김후보는 30대(39.3%)와 40대(42.7%)에서 태 후보(35.9%, 42.2%)보다 우위를 보였지만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 태 후보(42.8%)와 김 후보(28%) 간 격차(14.8%p)가 더 크게 벌어지는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서울 종로·광진을·동작을·서대문갑·강남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80~83% 비율)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종로와 광진을, 동작을은 27~28일 각각 500명씩, 서대문갑은 26~27일 504명, 강남갑은 26~27일 503명을 조사했고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지역별로 9.4~12.8%다.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