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지도부 해체 비대위구성 요구 일축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8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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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평가받지 못하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8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비상대책위 구성요구를 일축하면서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세연·김성찬 의원의 최근 불출마 선언을 언급하면서 "당 쇄신은 국민적 요구고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확실하게 그리고 과감하게 쇄신해 나갈 것"이라면서 "만일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면 저부터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 대표의 발언은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등이 보수통합 조건으로 한국당 지도부를 해체하고 유 의원을 포함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세연 의원도 황교안 나경원 한국당 투톱의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고 특히 여의도연구원장직 유지 이유로 지도부 불신을 드러낸 반면 유승민 의원 등과의 보수통합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탄핵 정국 당시 유 의원과 함께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으나 이후 한국당에 복당했고 황교안 대표로부터 여의도연구원장 직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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