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에스테크, 사회적 기업 최대 명예 비콥(B-CORP) 공식 인증 채택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25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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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소셜벤처기업 엘비에스테크가 지난 8월 13일 공식적으로 비콥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되었다고 밝혔다.

비콥 인증이란, 미국의 비영리기관 B-Lab에서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 그리고 사회ㆍ환경적 가치 창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마크이다.

B-Lab에서는 2007년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공익성을 측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를 측정하기 위한 통일된 기준이 없었기에,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가치 측정은 측정도구에 따라 제각각 이었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국제사회는 객관적 기준의 측정도구 개발을 원했고, 180여 가지의 평가 항목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취득가능 한 ‘비콥 인증’은 많은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으며 그 객관성을 확립, 현재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보편적인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된 엘비에스테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지체장애인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엘비에스테크는  ‘Everywhere accessible to everyone’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가 불편함 없이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보행 내비게이션 이외에도 장애인을 위한 지도 커뮤니티, 무장애 보행로 구축을 위한 경로 스캐닝 서비스 등 무장애도시 구축을 위한 선행 작업에 힘쓰고 있다.

엘비에스테크의 이시완 대표는 “사촌 동생이 시각장애가 있어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비즈니스를 하면서 생각보다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80%에 육박한 지금이야말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집요하게 노력한 결과 자연스럽게 비콥 인증을 받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비에스테크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세종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 등 여러 차례의 국가 사업 참여를 통해 무장애도시(Barrier-free city)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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