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교안, ‘패스트트랙’ 협상 가능성 일축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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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악법·3대 청와대 게이트···강력 투쟁하자"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인근 ‘투쟁 천막’에서 국회로 복귀했으나 ‘패스트트랙’ 협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대 악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 및 선거법 개정안) 저지와 3대 청와대 게이트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들이 함께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황 대표는 “3대 청와대 게이트는 선거 여론 조작으로 민주주의의 근원을 훼손한 부정선거”라면서 “한국당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정농단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지목한 3대 청와대 게이트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대출 개입 의혹 등으로 사실상 패스트트렉에 올린 공수처 법안 및 선거법 개정안 논의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으로 구성된 ‘4+1’협의체 논의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가운데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은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도 협상 테이블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전날 국회에서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착수힌 이들은 지금까지 진행된 예산안 심사를 공유하고 각 당의 입장을 6일까지 모으기로 했다. 


한국당이 마지막까지 협의에 나서지 않을 경우, '4+1' 협상에서 확정된 예산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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