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경기 안양시, 4대 뉴딜 종합계획 본격 추진

최휘경 기자 / choihkswee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8 11: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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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3조780억 투입… 새로운 일자리 14만개 창출한다
청년·스마트·그린·휴먼 분야별 비전 제시
8대 과제 40개 중점사업등 청사진 발표
中企인턴·두드림사업등 청년정책에 역점
평촌그린스마트파크·박달스마트밸리 조성등에 2조6172억 투입
초기기업 자금·마케이 지원등 통해 청년창업기업 100개 육성
빅데이터 분석·도시교통 플랫폼등 AI·loT 기반 인프라 확대도
▲ 안양형 뉴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최휘경 기자] 경기 안양시가 최근 일자리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647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6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오는 2025년까지는 3조780억원을 투입, 14만여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헤쳐나갈 이번 계획은 '스마트·그린경제로 사람이 행복해지는 도시 안양'을 비전으로 청년, 스마트, 그린, 휴먼 등 크게 4대 분야로 나뉘고, 이는 또 8대 과제 40개 중점 추진사업으로 세분화된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뉴딜정책 기조 외에 청년분야가 강화됐다.

<시민일보>에서는 안양시의 4대 뉴딜 계획에 대해서 살펴본다.

■ 청년 뉴딜

먼저, 청년 뉴딜은 오는 2025년까지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315억원을 투입, 4만3000여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초기기업 자금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100개의 청년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청년층을 고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도 추진한다.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와 도시정비기금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공급해주는 '청년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

아울러 '전통시장 내 복합 청년몰 조성'은 예비청년상인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 스마트 뉴딜

오는 2025년까지 1006억원을 투입, 3만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뉴딜 정책을 위해 시는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행정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용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수집 센서 확대는 민·관·학의 의사결정을 돕고, 도시정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도 용이하게 작용하게 된다.

또한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경기도 광역센터로 확대하는 IoT 경기거점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의 전국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얼굴인식기술을 활용, 실종자를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실종아동 복합인지기술개발을 오는 2025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IoT 통신망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공공서비스 체계를 갖춘다.

집중호우와 결빙 등에 대비해 자동경고 안내등과 음성통보 장치를 지하차도에 설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보다 효과적인 산불감시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미래 교통의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시내 주요 교차로에는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으며, IoT를 기반으로 하는 주차공유 시스템은 현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스마트 스쿨존 안심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 그린 뉴딜

건강한 힐링공간을 창조하는 시의 그린 뉴딜 정책은 오는 2025년까지 2조6172억원을 투입, 3만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평촌중앙공원-미관광장-시청사(광장)-평촌공원을 연결, 녹지공간과 디지털 테마파크로 구성하는 '평촌그린스마트파크(가칭)'를 조성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대규모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환경오염의 상징과도 같았던 석수2동 제일산업 부지는 공영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석수동 6-31 일원 13만4000㎡에 이르는 경인교대 유휴부지는 생태와 예술이 복합된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한다.

특히 양지4교∼양지5교 수암천 복개를 철거해 조성하는 자연형 하천을 품은 공원과 주차장 조성은 시민들을 더욱 편안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방부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추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계한 국가 발전은 물론, 안양의 미래성장 동력과 박달동지역을 포함한 원도심의 혁신적 발전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불순물 검출이 문제가 된 가운데 시는 노후한 비산·포일정수장을 통합해 재건설함은 물론 고도 정수처리를 통해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예고했다.

우체국사거리∼인덕원사거리 관악대로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미관 조성과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에너지 활용도 효율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양6동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원에 조성될 행정복합타운을 친환경적 디지털융합 그린 리모델링으로 추진한다.

관양동 157일원 15만974㎡ 부지에 들어설 인덕원 스마트 메가타운은 청년주거용을 포함해 주거, 환승, 업무, 도시지원 등이 복합된 타운으로 탈바꿈시키고, 관양동 521 일원 15만7081㎡ 부지(관양고 주변)는 디지털과 그린뉴딜 융합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 휴먼 뉴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과 신중년층인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공)일자리발굴을 지속하는 한편, 경력단절 및 구직희망 여성에 대한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십, 취업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확대를 위해 지원금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구인기업 고용 안정화를 위해 공공서비스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융합형 R&D사업화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R&D를 지원할 계획이며, 4차 산업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강화교육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2288억원을 투입, 3만9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형 뉴딜'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시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중·장기 전략"이라며 "앞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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