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 조국 주저앉히려는 '가족인질극'" 참견했다가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6 1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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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조국 인질극에 조연으로 참여하고 싶나" 이종철 “공자도 포기한 사람"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을 조국 후보를 주저앉히기 위한 ‘가족인질극’이라고 거들었다가 호된 비판에 직면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가족의 인질법은 검찰이나 언론이 아니고 조국 그 자신”이라고 유 이사장 발언을 반박하면서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작 막장 가족 인질극의 주범은 검찰이나 언론이 아니고 조국 그 자신”이라며 "조국은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가족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우리 국민이 조국에게 더 크게 분노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런데 대통령도 그렇고 유 작가도 이런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조국 앞에만 서면 비정상이 된다”면서 “조국 주연의 막장 가족 인질극에 조연으로라도 참여하고 싶은가보다. 조국의 가족 인질극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같은 당 이종철 대변인도 유 이사장을 “세치 혀로 모든 것을 정당화하는, 공자도 포기한 사람의 표본"이라고 낙인 찍었다. 


이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유 이사장은 범죄자를 두둔하며 국민과 검찰을 인질범으로 둔갑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유 이사장은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법치주의란 본래 권력자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통치하는 것을 의미하고,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라는 사마천의 사기를 인용한 적이 있다”며 "그의 말에 비춰(보면) 지금 문재인 정부는 법치를 하고 있지도 않고, 법 이전에 국민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4일 조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논란’을 조 장관을 사퇴시키기 위한 ‘가족 인질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동양대 건 자체가 조국을 압박해 스스로 사퇴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판단했다”며 “조국에게는 문제가 생길 수가 없어, 주저앉히는 방법은 가족을 인질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 부인이 ‘내가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모르겠으나 위법한 일을 한 적이 없다. 

 

내가 구속되더라도 당신은 갈 길을 가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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