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유네스코 등재 3관왕' 도전

조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8 1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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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내년 4월 인증 유력
남북공동 DMZ세계유산 등재 발바른 행보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이 유네스코 3대 프로그램인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중 이미 지정된 생물권보전지역을 제외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DMZ 세계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미 지난 6월 DMZ를 제외한 지역내 전지역 584.12㎢가 한탄강 및 임진강을 둘러싼 생물다양성 우수지역으로 평가받아 국내 7번째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생태, 역사, 문화, 지질유산 등 교육ㆍ관광자원으로써 활용가치가 큰 지역내 273.65㎢의 한탄강 일대가 지난 2015년 12월 국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고자 적극 나서 지난 7월 유네스코로부터 실사를 마쳤으며, 2020년 4월 중 인증이 유력시 된다는 입장을 보이 있다.

 

군은 또 경기도 파주, 김포와 강원도 철원, 양구, 화천, 인제, 고성 등 접경지역 8개 지자체와 통일부, 문화체육부, 문화재청, 북한까지 포함한 남북 공동으로 추진중인 DMZ세계유산 등재에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8일 오후 전곡 선사박물관에서 동ㆍ서독 접경지 그린벨트 보존에 앞장서온 독일의 카이프로벨 박사와 영국의 조류전문가 나일 무어스 박사를 초빙,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발전과 DMZ일원 환경보존을 위한 독일 그린벨트 경험 및 이를 교감하고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군이 추진 중인 ‘DMZ 세계유산’이 등재되면 연천은 제주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보유해 보전이 요구되는 곳으로 세계 40개 나라 140곳이 지정됐으며, 생물권보전지역은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보호지역으로 122개 나라 686곳이 지정됐다. 

 

국내에는 제주도, 설악산, 신안 다도해, 광릉숲, 순천, 고창 등 6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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