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강경투쟁 선언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5 12:01: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황교안, 장외투쟁 이어 기자회견...“더 굳게 싸워야 한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외투쟁에 이어 15일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국정농단 3대 게이트는 Δ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감찰 무마 의혹 Δ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수사 Δ친문인사의 우리들병원 특혜대출 의혹 등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은 장외투쟁으로 끌어올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국당을 제외한 채 진행되는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협상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광화문집회 광장에서 수많은 애국시민과 함께 했다. 한파 속에서도, 최악의 정권 속에서도 애국의 목소리는 열정으로 넘실거렸고, 시민의 얼굴은 그래도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며 “1+4, 그 독재 카르텔의 만행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굳세게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우리는 이렇게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하나. 지치지도 않고 변함없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천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스스로 질문한 뒤 “대한민국이다. 이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싸워야 했지만, 또 싸우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했지만, 무도한 이 정권 앞에서는 싸울 수 있는 수단도, 방법도 별로 없었다”면서도 “하지만, 저에게는 여러분이 있었다. 여러분과 함께 싸우면서 우리는 진정 강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 발끝하나 디딜 곳조차 없다. 저는 더 강해져야한다. 우리는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 문재인 정권, 그 무능함과 폭정의 시간을 깨기 위해 우리는 더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4+1 협의체 합의에 따른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전날에는 광화문 장외투쟁을 재개하면서 대여투쟁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