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하지 않으면 무서운 난방기구,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하자"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1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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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해남=정찬남 기자] 쌀쌀해 진 날씨로 난방을 위해 전기매트나 전기난로 등 다양한 전기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 하고 있다. 난방용품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유용한 제품 이지만, 조금만 부주의 하면 바로 주택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박종환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실제 해남소방서 관내에서는 지난 12일 00시경 화목난로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에 의해 진화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 점검을 실시하지 않아 발생한 화재로 예상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올해 들어 발생한 난방기구 화재 10월~11월 두달간 108건으로 집계됐다. 발화 요인으로는 화목보일러(18건), 전기장판·전기히터(18건)가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접어서 보관해 둔 전기매트를 다시 꺼내 쓸 때는 접힌 부분의 열선이 끊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골고루 따뜻해지는 지 점검한다. 만약 유난히 뜨거운 부분이 있다며 화재의 위험성이 크므로 점검을 받도록 하고, 전기매트 구입 시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의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또한 화재는 전기매트의 조절기에서 발화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전기매트 사용 시에는 사용 전에 점검하고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온도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고, 전기매트를 접지 않고 말거나 펼쳐서 보관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두며, 문어발식 플러그 사용을 하면 안 된다.

 

또한 난로 주위에서의 세탁물을 건조는 복사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므로 엄금하며, 커튼이나 가연성 물질이 난로에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석유난로는 불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주유하거나 이동하면 안 된다. 만약 화재 발생 시 즉시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나 물에 적신 담요 등으로 덮어 질식소화 한다.

 

화재 예방은 가정에서 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젠 가정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비치는 필수이다. 소화기 1대는 초기 화재 시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고 방마다 설치한 감지기는 화재 시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 할 수 있도록 우리 집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어 화재 피해를 조기에 차단 할 수 있다.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감지기)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모든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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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얘기가 있듯. 재난이 발생 후 후회하지 말고 가장 간단하면서도 저렴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준비하여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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