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소방시설 설치로 가정의 안전과 행복을

시민일보 / 기사승인 : 2019-11-21 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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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신병철

 


해마다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범국민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아침 저녁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고 싸늘한 바람으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부주의나 다른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자칫 본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화재가 번질 경우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수적이지만 집집마다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한 곳이 많지 않다.

또한 시민들도 직접피해를 입지 않으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실내의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건물 내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고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내장된 건전지로 작동되며 한번 설치하면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화기는 건물 내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을 정도로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일반주택에 대한 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와 같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법적 설치 의무화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주택 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없을 시 설치는 곧 비용의 문제로 치부되어 설치 자체가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시기를 예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초기화재 진압에 실패할 경우 인명이나 재산의 손실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대응 사례를 보면 다가구주택 화재발생시 건물 내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이웃주민이 화재초기 발견 후 119신고를 통한 출동이 이루어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미리 준비하면 근심 할 일이 없음을 뜻하는 ‘유비무환’ 이라는 말이 있다.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화마에 대한 근심 걱정 없이 항상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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