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번호판 혼란 최소화… 차량번호인식시스템 77% 업데이트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1 12:12: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홍성=최진우 기자]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을 앞두고 8월30일을 기준, 충남 홍성군내 공공·민간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시설물 89대 중 69대(77%)가 업데이트 작업을 마치며 교통 혼란과 주민 불편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지난 2018년 말 2300만대를 넘어서며 현행 7자리로는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정부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키로 하고, 9월2일부터 신규 발급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량번호인식시스템도 새로운 번호 체계에 맞춰 업데이트가 필요해졌으며, 군 지역내 대상 시설은 공공기관(CCTVㆍ카메라) 공영·민영 주차장, 교정시설, 병원, 아파트, 마트 등 총 15곳 89개로 확인됐다.

이 중 공공시설은 6곳, 민간시설은 9곳이다.

이에 군은 올해 3월부터 지역내 기관장과 병원, 공동주택 등 번호인식시설물 관리자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군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번호판 도입과 번호인식시스템의 업데이트 필요성을 홍보해왔다.

그 결과 8월30일 기준으로 공공시설의 경우 67개 중 66개(98%)로 잠정 집계됐으며, 남은 1개 시설물도 이달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민간시설의 경우 비용에 대한 부담과 2020년 7월에 도입되는 재귀반사형 번호판의 인식 여부 때문에 업데이트 추진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22개 중 3개(13%)로 잠정 집계됐으며, 8월내 완료하지 못한 19개 시설물은 차후 업데이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또한 군은 지난 8월27일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해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시설물관리자와 대책을 수립했다.

민간시설물의 경우 개ㆍ폐기 미작동시 출입구 및 주차장 개방, 인력 배치와 수동조작 등의 계획을 수립·시행해 주민불편과 교통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2일 군 차량 등록부서에서는 신규 번호판 배부시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물 출입시 문제점과 대응 요령, 시·군별 민원 담당자 연락처 등을 기재한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업데이트 관련 민원 신속 처리를 위해 도와 시·군·구별로 민원콜센터를 운영하고, 현장대응팀도 구성해 반복 민원 발생 시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8자리 번호판 부착 차량이 원활하게 출입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병원, 대형마트 등 시설 관리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아직까지 미완료된 민간시설물은 업데이트 전까지 인력을 배치해 개폐기를 개방하거나 수동으로 조작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