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에 지켜야 할 안전의식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5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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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소방서 갈산119안전센터 정재훈

‘설마……. 나와 내 가족에게는 일어나지 않겠지’라고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지금이라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우리 소방관서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면서 마지막 방패입니다. 전국에서 화재 및 재난사고를 담당하는 관공서입니다. 2020년 2월도 각종 재난사고 및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 해빙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화재 안전의식을 함양하고자 여러 교육ㆍ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월 겨울철 날씨가 해빙기로 인하여 봄철의 우수와 경칩 기간에 시민들이 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고 불조심에 관한 홍보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중 겨울철에서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32%를 차지하고 있어 타 계절 대비 겨울철과 봄철을 이어주는 해빙기인 2월과 3월에 화재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과 봄철 화재 발생이 집중되고 있어 소방관서에서는 해마다 겨울철 및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전 소방공무원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노력만으로 모든 사고를 예방하기는 힘이 듭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 및 봄철에는 더욱 그러하다. 소방기관의 대책과 더불어 시민 스스로 겨울철 및 봄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안전을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합니다.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깜빡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또 조리기구 주변에는 가연물을 절대로 놓지 말아야 하고 가스 사용 전·후에는 환기를 꼭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합니다.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기구 사용이 많아져 과열이나 합선·누전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합니다. 안전사용 요령은 한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꽃아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하며 전기 사용 후 반드시 플러그는 뽑아야 합니다. 또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 발열체는 과열로 인한 화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미리 숙지하여야 합니다. 평소 소화기가 어느 곳에 비치돼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잘 숙지해서 화재 초기에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합시다. 또 유사시를 대비할 대피 경로를 미리미리 확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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