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하반기 기획공연 풍성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6 15: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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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타들이 선사하는 감동··· 명품 공연예술의 대향연
내달 5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20일엔 국가대표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 개최
12월27일 송년음악회로 '장사익 콘서트' 준비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소프라노 신영옥은 물론 유니버설 발레단과 떠오르는 해외스타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 위너스 콘서트 in 노원’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니버설발레단의 ‘유니버설 스페셜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다양한 명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자리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가까운 곳에서도 수준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는 하반기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인 다양한 예술 공연들에 대해 살펴봤다.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먼저 오는 9월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수상자들이 펼치는 공연이다.

바이올린 부문 우승자 스텔라 첸(Stella Chen, 미국)과 2위 티모시 추이(Timothy Chooi, 캐나다)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주목받는 해외스타로 뛰어난 테크닉은 물론 탁월한 곡 해석력을 자랑한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올해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로 꼽은 스텔라 첸은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 신영옥 콘서트

오는 9월20일 오후 7시30분에는 신영옥 콘서트가 개최된다.

신영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다.

콘서트는 지휘자 여자경,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진행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과 가곡으로 꾸며진다.

특히,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과 ‘고향의 봄’을 협연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 유니버설 스페셜 갈라

오는 11월9일 오후 4시에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1984년 5월12일 창단된 한국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이다.

제1회 공연인 <신데렐라>를 필두로 국내를 비롯해 세계 17개국 180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성장해왔다.

유니버설 발레단은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유명 공연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여 관객들을 발레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 김덕수 가무악 판타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도 마련돼 있다.

김덕수, 안숙선, 장사익 등 국악 분야의 대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구민들의 국악에 관한 높은 관심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31일 오후 7시30분 시작되는 ‘김덕수 가무악 판타지’는 우리나라 남사당패를 세계에 알린 김덕수의 노래, 무용, 음악이 합쳐진 종합공연으로, 우리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김덕수는 사물놀이 창시자이며,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전세계를 누비며 우리의 음악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사물놀이를 비롯한 흥겨운 가무악을 펼친다.

엄청난 음량과 강한 비트에서 나오는 역동감을 통해 관객들을 신명의 경지에 이르게 할 예정이다.

■ 춘하추동 명인명창 안숙선

‘춘하추동 명인명창 안숙선’은 판소리 무형문화재인 안숙선의 공연을 바로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안숙선은 1997년 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인정된 여성 명창이다.

맑은 고음이 특기이며, 명료한 발음으로 명확한 이면을 구사한다는 평을 받는다.

연기력도 뛰어나 창극 분야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왔으며, 판소리, 창극, 가야금산조, 가야금병창 등 여러 분야에 두루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같은 판소리 명창의 공연을 오는 12월12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춘하추동’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시리즈 공연으로 매년 전통예술 분야의 명인을 초청하는 기획공연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금산조 예능보유자인 이생강 명인의 공연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 장사익 콘서트

올해 송년음악회는 ‘장사익 콘서트’로 마련됐다.

장사익은 태평소와 기타 등의 악기를 다루는 우리나라 음악가 겸 국악 연주가다.

소리꾼 장사익은 국악과 민요,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장사익만의 스타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구 계명아트센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2018년 3월 개최한 음악회에서 장사익이 게스트로 노래한 이후 구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올해 송년음악회는 장사익 단독 콘서트로 준비돼 있다.

콘서트는 오는 12월27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구는 주민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계 4대 오페라축제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 4대 오페라축제’는 노원문화재단이 마포문화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축제로, 언어가 다른 4개국의 오페라를 선정해 대중에게 선보인다.

정통오페라부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서트 형식까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월3일 어린이오페라 ‘굴뚝청소부(The Little Sweep)’를 시작으로 오는 10월8일 갈라 콘서트 형식의 ‘Unforgettable Songs in Your Memory’, 이어 9일 ‘오페라 속 세계명소’가 공연된다.

굴뚝청소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굴뚝 속에서 떨고 있던 어린 굴뚝청소부 샘을 어린이들이 힘을 합쳐 구해내는 이야기다.

쉽고 친근한 오페라가 어린이들에게 오페라의 재미를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속 세계명소’는 오페라를 들으며 오페라에 등장하는 명소를 여행을 간접체험해볼 수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이탈리아 명소들을 살펴볼 수 있다.

■ 리멤버 1989

노원문화예술회관이 2017년부터 지속해왔던 창작 레퍼토리 시리즈인 ‘기억하다’ 시리즈가 올해는 ‘리멤버 1989’로 막을 올린다.

기억하다 시리즈는 당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인물의 작품과 인생을 돌아보는 시리즈로, 2017년에는 ‘윤동주를 기억하다’, 2018년에는 ‘백석을 기억하다’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을 재조명해왔다.

올해는 3년차를 맞이해 1989년의 음악을 돌아보는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됐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속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문화적, 정치적으로 자유를 갈망했던 시기를 회상할 수 있다.

익숙하고 친근한 팝, 클래식, 대중음악 등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11월29일 오후 7시30분 노원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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