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 제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30 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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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의정·민생조례 입법 중점··· 군민들 삶의 변화 이끌어낼 것"
"당리당략 떠나 소통·초당적 협치로 열린의회 구현
집행부와 소통·대안 제시하는 정책의회 역할 충실
예산 낭비사업·부적절한 관행 개선등 감시·견제도"
"현장에 먼저 달려가 민생 불편사항 찾아 선제적 해결"
"집행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지역경제 살리기 온 힘
코로나19 이후 위기극복·민생대책도 치열하게 고민
대화와 타협으로 지역갈등 해소 징검다리 역할 수행"

▲ 신득상 의장이 후반기 의정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의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이 제8대 전반기 의회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군의회는 전반기 의회에서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해안순환도로 사업현장, 어촌뉴딜사업현장 등 20여개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신 의장은 후반기 의회에서는 현장 의정활동을 확대해 군민들의 애환이 있는 현장에 먼저 달려가 불편사항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신 의장의 계획이다.

<시민일보>는 신 의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신 의장과의 일문일답 인터뷰 전문이다.


■ 당선 소감은.

제8대 강화군의회가 후반기 첫발을 내딛고 새롭게 출발한다.

우리 강화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 지지를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먼저, 제가 후반기 의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협력해 강화군의회가 7만 군민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주어진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저의 지난 2년은 제가 강화를 더욱 사랑하게 된 시간이었다. 제가 강화를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열정적으로 협력해주신 동료의원님들, 그리고 묵묵히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의회사무과 직원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반기 남은 임기, 강화군이 계획하고 준비해왔던 과제물들이 하나씩 성과물로 실현되는 과정에 군 의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제가 후반기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겠지만 7만 군민이 강화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군민대통합'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 후반기 의정방향은.

군민과 소통하고 집행부와 협치해 '강화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군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그 뜻을 집행부에 전달하는 대의기관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의 발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7명의 의원 모두가 뜻을 함께해 왔다.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군민이 정치의 주인이며 정책의 결정권자라는 생각으로 계파와 차이를 넘어 단합해 왔으며, 앞으로도 민의를 대변함에 있어서는 현장에서의 소통과 초당적 협치를 통하여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겠다.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이라도 예산이 낭비되거나 비효율적인 면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 불필요한 사업, 생산적이지 못한 사업, 부적절한 관행 등은 집행부가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군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동반자적 관계이기에 군민의 안위를 위한 일이라면 협치를 통해서 강화발전의 밑그림을 함께 그려나가겠다. 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역할에 충실해 집행부와 작은 일이라도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이런 나름의 원칙을 동료의원님들, 집행부와 함께 잘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또한, 저희 군의원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의 진솔한 의견에 귀 기울여 군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 조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군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 없는 사회, 군민의 다채로운 요구가 의정에 반영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전반기 2년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저희 7명 군의원 모두는 7만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강화군이 모든 방면에서 발전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후반기 역점사항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군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희 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협조,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 각종 기부 캠페인 등 성숙한 대처속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군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집행부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19라는 이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저희 군 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적의 대책을 수립하며 여러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을 통한 능동적인 자세로 군민 여러분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앞으로도 강화군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이후의 군민의 삶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

그리고, 지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제8대 전반기 의회에서는 민통선 안보관광코스, 해안순환도로 사업현장, 주차장 사업예정지, 군 노인문화센터, 신정체육시설, 어촌뉴딜사업현장 등 20여개에 대한 현지 의정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후반기 의회에서는 이를 확대해 군민들의 애환이 있는 현장에 먼저 달려가 불편사항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지역갈등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 소통과 이해로 성숙한 주민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군 의회라는 곳은 예산심사만 하는 곳이지 집행권한은 없다. 그러나 꼭 필요한 일이라면 집행부에 요구해 우리 강화군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역사·평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고자 한다.

아울러, 오늘날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기 위해서 의원보좌관 제도, 인사권 독립 등 실체적 지원제도 마련과 지방분권 강화 등 지방자치제도의 선진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기에,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군민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매순간이 소중한 경험이었다. 후반기에는 군민 여러분께 받은 지지와 성원을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으로 되돌려드리고자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고통과 불편을 겪으시는 군민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태풍·산불·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재난에 따른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이 있기에, 이번 코로나19 사태도 성숙한 군민 의식을 바탕으로 지지않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리 제8대 강화군의회 의원 모두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강화가 모든 분야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여러분의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먼저 다가가 실천하며,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의정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지난 2년 의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성원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강화군의회가 앞으로도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 지지를 부탁드린다.

7만 강화군민이 한마음으로 하나될때까지, 쉬지않고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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