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펫티켓’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2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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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김소리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내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펫티켓’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펫티켓이란 무엇일까?

펫티켓이란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를 의미한다. 반려인들에게 반려동물은 사랑스러운 존재이지만 비반려인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사고를 예방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수립하기 위해 권장되고 있다.

애견 100만 시대인 지금도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한 펫티켓인 목줄조차 하지 않아 사람들이 물리는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는 펫티켓에 대한 의식이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맹견 관련 동물보호법에 대해 알아보자.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이어 등의 견종을 말하며, 맹견소유자는 2021년 2월부터 맹견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동물 판매업자는 동물 구매자의 명의로 동물등록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보험가입을 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또한, 소유자 등 없이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와 같은 시설에 맹견이 출입하지 않도록 해야하고, 매년 3시간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위와 같은, 안전 관리 의무 위반 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는 소유자 등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을 경우에는 소유자 등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반려인의 펫티켓으로는 외출 시 반려견 목줄 및 리드줄 사용, 외출 시 배변봉투 지참, 다른 개나 사람과 접촉 시 상대방 동의 구하기, 반려견이 매우 흥분?불안증세를 보이면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를 취하는 것이 수칙이고, 반려견의 펫티켓으로는 인식표 착용, 입마개 착용, 사회화 교육 등이 있다.

나에게 천사 같은 반려견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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