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군보건소 갈등 지속땐 코로나19 대응 우려"··· 운영 정상화 촉구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3 1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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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보건소장간 '갑질' 논란
"郡, 갈등 봉합 대책마련해야"

▲ 2일 합천군의회 의원들이 최근 불거진 '합천군 보건소 내부갈등' 문제와 관련해 합천군에 조속한 사태 해결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은 의원들이 군의회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합천군의회)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의회는 2일 군의회 앞에서 ‘합천군 보건소 운영정상화에 대한 합천군의회 입장문’이란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해 초부터 전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비상상황을 겪고 있고 현재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으로 전염병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 방역의 최전선 부서인 보건소가 내부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어 군의회가 합천군의 조기 해결을 촉구하며 성명을 냈다.

군의회는 지난 1일 있었던 전국공무원노조합천군지부의 성명과 언론보도로 확대 양상으로 치닫는 보건소 문제가 이대로 심화될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군 보건행정에 자칫 지연과 공백이 발생할 우려를 제기하고, 합천군은 문제가 더 확대되기 전에 조속한 갈등 해소 및 운영정상화를 위한 군의 해결방안 제시할 것과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전국공무원노조 경남 합천군지부는 지난 1일 합천군보건소장의 갑질을 성토한 바 있다.

공무원노조는 보건소장의 갑질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보건소장장을 직위해제할 것을 군에 촉구했다.

이들은 "보건소장이 특정 업체의 견적서를 주면서 조달가격보다 고가에 약품을 사들이도록 하는 등 갑질을 저지르고 공식석상에서 특정 직원에게 인신 공격성 발언과 인사이동을 거론하며 갑질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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