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회 이용형 의원 제280회 임시회 자유발언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8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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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남구3 이용형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이용형 의원(남구3)은 지난6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그 동안 부산시 가로수 정책이 심고 나서는 나몰라라해! 시민불편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실질적으로 부산시의 가로수 사후 관리대상은 매년 구간과 수목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후관리 부분인 가지치기와 방제, 시비 실적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부산시의 가로수 소요예산은 소폭 증가되었다고는 하나, 주먹구구식 가로수 사후관리 정책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느끼는 가로수 관리의 체감률은 매우 낮다고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부산의 가로수 정책은 무작위 단순 심는 위주의 가로수 정책이다 보니, 제대로 관리되지도 않아 나무뿌리로 인해 보도블록 들뜸 현상과 수형조절 등 가로수의 가지치기 부재로 인해 인근 상가와 주택지역에 막대한 생활상 불편을 야기 시키고 있고 도시의 미관상에도 흉물스럽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느티나무의 경우, 수많은 낙엽으로 주택가와 상가 등 가릴 것 없이, 수 많은 낙엽이 바람에 날려와 영업에 심각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제때, 병해충 방재가 이루어지지 않아 벌레발생으로 이중삼중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여름철과 가을철 낙엽은 인도 옆 배수를 막아 저지대의 침수 등 재산상 피해를 끼치고 있는데도 좀처럼 개선의 여지는 보여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도심의 가로수가 무분별한 각종 전선으로 감겨져 있어, 전신주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혼재되어 있고, 전정작업(가지치기)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교통신호등과 가로등을 가려 안전사고 취약지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렇게 수 십년 동안 관리되지 않다 보니, 수목의 몸통은 어른 몸통보다 몇 배나 크게 성장하여, 도심 속의 또 다른 장애물로 취급받고 있다가 결국 이런 일연의 과정에 의해 가로수가 고사하거나 잘려나가는 현실은 그 동안 부산시의 가로수 관리정책의 부재가 만들어낸 허와 실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향후 부산시의 가로수가 심는 정책에서 가꾸는 정책 중심으로 생활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현장중심의 가로수 정책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촉구하며 오거돈 시장에게 “가로수는 그 도시의 품격이고 관광자원이기에 이제부터라도 시는 단순히 심는 위주의 가로수 정책에서 체계적으로 제대로 관리하고 가꾸는 가로수 정책을 펼쳐 시민이 행복한 가로수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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