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동대문구, 올해 예산 6856억··· 민생 안정정책 온 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24 13:49: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자리·보육등 복지분야에 3617억···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제대응에 초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등 코로나 피해 회복지원 팔걷어
동대문형 뉴딜사업 정책 발굴··· 도시재생 인프라 개선도
▲ 구는 한국판 뉴딜 정책제안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지난해 7월30일 개최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올해 예산이 전년대비 6.6% 늘어난 6856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복지, 교육, 경제, 안전망, 문화체육 분야에 골고루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및 동대문형 뉴딜사업 정책 발굴과 추진에 무게를 두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회복 추진, 고용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안정화 추진,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소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 동대문형 뉴딜사업 추진


구는 코로나19 의료지원 인력 및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 방역에 8억원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63억원 규모의 재난관리기금을 별도 운용한다.

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동대문형 뉴딜사업 발굴·추진 및 업무혁신을 위해서도 7000만원을 편성했다.

■ 복지분야, 전체 예산의 54.7% 달해


구는 올해 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168억원 늘어난 3617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의 54.7%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어르신 기초연금 1234억원 ▲생계급여 419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332억원 ▲아동수당 161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9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사업 113억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 29억원을 편성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 미래인재 양성·교육환경 내실화 

구는 변화된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 내실화를 위한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4억원 증액한 141억원을 편성했다.

2021년도에는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에 2억7000만원을 신규 편성해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과 온라인 학습 기기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도 초·중·고 교육경비보조금에 71억원을 편성하여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뒷받침하고 교육시설도 개선한다. ▲무상교육 부담금 및 초·중·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49억원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 5억원 등에도 예산을 적극 투입한다.

이밖에도 교육비전센터 운영 및 진학상담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에 7억여원을 편성, 다양한 비대면·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  


구는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에 30억원을 추가 조성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이밖에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 현대화 사업 9억6000만원 ▲창업통합지원센터 등 운영과 중소기업 경영지원 사업 3억1000만원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및 지역방역·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37억1000만원 ▲청년일자리 지원 및 경력단절여성·중장년층 직업교육, 일자리연계 사업 등에 4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에 3억원을 편성, 이달에 15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우선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도시재생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제기동 감초마을 38억원 ▲제기동 고대앞마을 40억원 ▲골목길 재생사업 1억원을 투입해 물리적·경제적·사회적 인프라를 개선한다.

■ 생활환경 개선 및 도시안전망 구축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생활 안전과 환경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하수시설물 유지·관리 17억원 ▲빗물펌프장 유지·관리 및 수문 안전점검 16억원 ▲중랑천 등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11억원 ▲공원 유지·관리 16억원 ▲자연생태복원 및 녹지축 조성 21억원 ▲가로등·보안등 유지·관리 및 보수 30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12억원을 투입했다.
공해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4억5000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토대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관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태양광 미니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민간건축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 사업 집중 추진을 위해서 전담팀을 추가 신설하고 6억원 규모의 건축안전특별회계를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폐기물·재활용품 처리 및 지역 청소에 421억원을 반영하고, 구민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보험 가입에 1억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자 한다.

■ 구민에 휴식을 주는 문예·체육 정책  


동대문구만의 전통문화행사와 지역문화행사 추진을 위해 ▲봄꽃축제 1억1000만원 ▲세계거리춤축제 300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2021년도에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 보호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 지원을 받아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서울약령시 보제향 제례 등 행사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무형유산 기록화 작업 등에 2억원을 투입한다. 또 구민의 체력 증진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생활체육교실 지원 사업에 7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에 77억원을 편성하고, 2020년 개관한 ‘동대문책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구민 접근성을 높여 조성해온 도서관 운영을 위해 47억원, 노후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영화전시·체험관을 조성하고자 17억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동주민센터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이문2동에 신개념 행정공간인 복합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54억을 편성해 주민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