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 당 대표 영역까지 넘 봐...주제 넘는 일"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1 12: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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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원내대표 존재감 없어...조국 못 보내면 내려와라”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겨냥해 “당 대표의 영역까지 넘보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며 “제 역할에 충실하라”고 독설을 날렸다.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같은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할 정도로 지금 야당 원내대표를 깔보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회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패스트트랙과 맹탕 추경 등에서 보지 않았나. 야당 원내대표가 존재감이 있었던가”라고 나 원내대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야당 원내대표가 본연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 않고 세미나나 돌아다니면서 당 대표의 영역까지 넘보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는 전날 한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큰 그림의 반문연대 틀 안에서 작은 차이를 무시하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안철수 전 의원부터 우리공화당에 이르기까지 모두 같이 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주장한 나 원내대표의 행적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또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한국당 원내대표는 과연 비리백화점 조국 후보를 보낼 수 있는지 우리 한번 눈여겨보자. 릴레이 단식쇼, 맹탕 추경, 패스트트랙 무대책·대처 등의 실책을 만회할 기회는 이번 뿐”이라며 “(조 후보자를) 못 보내면 이제 그만 내려오는 것이 당을 위해 좋겠다. 정치책임은 결과 책임”이라고 나 원내대표의 퇴진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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