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11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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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사무국 증원 절실··· 입법·견제기능 강화"
정례회서 구정질문
"공공형 실내어린이놀이터를"

▲ 강명숙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지난 10일 열린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첫 질문자로 나선 강명숙 의원은 '마포구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설치', '마포구청역과 구청 지하연결 통로 개설', '마포구 의회사무국 인력증원 요청' 등 세가지 주제로 일괄질문 후 일괄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강 의원은 먼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사람들의 실외 활동이 위축되고, 특히 아이들이 편안하게 뛰어놀 공간이 더욱 제한돼 가고 있음을 밝히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영·유아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아이들이 환경 오염과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실내에서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의 설치는 '아이들이 행복한 마포 만들기'에 적합한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노약자·임산부·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수 많은 지역주민과 민원인이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을 통해 구청을 이용하고 있는데, 구청역의 구조상 3·4·5번 출구에서 1·7·8번 출구로 이동하려면 지하철 안의 레일선을 타고 위로 다시 올라와야 하는 불편이 있음을 지적하며, 마포구청역과 구청 지하연결 통로 개설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강조하며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등을 건의했다.

또한 강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급증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원이 처리해야 하는 의안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지방의회의 역할은 날로 커져가고 있음에도 그동안 집행기관의 행정기구가 증편되고 공무원 수가 증원되고 있는 반면 구의회사무국의 정원은 아무런 변동이 없다"며 "구의회 사무기구의 기능이 강화돼야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기능과 견제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집행기관과의 균형을 유지하며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구의회사무국 인력 증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장덕준 의원은 '공덕동 자이아파트 미등기건'에 대해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일문일답의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이어갔다.

장 의원은 "구 아현동 380번지 일대 노후화된 주택의 재개발 정비사업은 2006년 11월 최초로 조합설립이 인가된 후 여러 차례의 사업시행 절차를 거치고 2015년 4월23일, 구청의 준공 인가 후 주민들이 입주하게 됐는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등기 이전을 할 수가 없다"며 아현4구역 공덕자이아파트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 후 이전고시가 지연되고 있는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비록 법적으로는 대응할 것이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마포구청에서 이 문제의 해결에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행정력은 법의 엄격한 집행에도 필요하지만 갈등과 분열이 있는 곳에 양보와 타협을 위한 조정자의 역할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현4구역 준공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자들을 만나서 협상을 중재하거나 서로간의 입장을 조율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아현4구역 준공 이전 관련 민원이 조속히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하며 구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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