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전남 신안군, 민선7기 2주년 정책성과·향후 과제 발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11 13: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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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해상풍력사업 추진 온 힘··· 신재생에너지 중심지 도약
53兆 민간투자·11만명 일자리 창출 효과
배후단지·1조원대 송변전시설 조성 준비
흑산공항·연륙교·연도교 개발사업 박차
▲ 지난해 열린 신안해역 해상풍력발전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신안군청)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중점과제를 ‘달려온 길’, ‘가야할 길’로 정리해 발표했다.

민선7기 ‘달려온 길’ 신안군정을 한단어로 요약하면 ‘소득’이다.

박우량 군수는 군정의 최우선 목표를 군민의 소득에 두고 모든 사업을 이와 연결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김, 왕새우, 개체굴 양식학교 개설, 논농사 규모화, 밭농사 기계화 및 천일염 명품화사업 등 소득창출을 통해 청년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병어 등 10여종 수산물 축제 개최를 통해 주민들에게 소득을 안겨줬고 경로당운영비 현실화, 군민 안전보험 무료 가입 등 주민복지 시책도 함께 추진해 윤택하고 편안한 복지를 실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암태 남강~비금 가산 등 4개항로 여객선 야간운항을 확대해 섬에서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고 오고 싶을 때 올 수 있는 24시간 해상교통길도 열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버스공영제가 정착한 가운데 육상교통에서 1004버스 및 1004택시 확대 운행을 추진하여 농림식품부가 선정한 농촌형 교통모델 우수사례로 지정되었고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반월·박지도 등 가고싶은 섬 추진, 요트 등 해양관광레저시설 추진, 명문교육 육성은 희망과 소득이 넘치는 신안 비전을 제시했고, 각 섬마다 특성에 맞는 꽃과 나무를 사계절 심어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1면당 1개의 미술관 등을 조성하는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는 섬과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 향후 ‘가야할 길’ 역점 과제


향후 ‘가야할 길’ 역점 과제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부분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꼽았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과 전남형 블루에너지 핵심 산업인 8.2GW 해상풍력 산업은 53조원의 민간투자효과와 11만명의 일자리 창출, 40여개의 기업유치를 통해 신안군이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에너지 개발구역지정 배후단지 조기건설, 1조원대 송변전시설 건설, 어업권보상등을 준비하고 있다.

가야할 길로 현시책을 지속적으로 진전시켜야 할 사업으로는, 소득증대 시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복지, 늘 푸른 생태환경 조성, 명문교육 육성, 세계적 해양문화예술 관광메카 도약,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 사업들이 있다.

중점과제로 흑산공항 건설, 연륙·연도교 등 지역개발 사업 추진, 숙박·먹거리 시설 확충, 천사대교 개통과 연계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신안경찰 및 신안소방서 신축 등 군 단위 유관기관과 국립경찰 수련원 등 다양한 유관기관 유치를 진행 중이다. 

 

■ 국·도비 예산 급증··· 올들어 2491억 확보


달려온 길과 가야할 길 이외에 눈여겨 볼 부분이 또 있다.

해마다 두 배 이상 예산규모를 키운 공모사업 선정과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인 대·외기관 수상 부분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 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명, 민선7기 첫 해인 2018년 8개 분야 513억원, 2019년 19개 분야 1072억원, 2020년 19개 분야 2491억원 등 국·도비 예산을 비약적으로 늘렸다.

신안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군정운영은 각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상(행정안전부), 디지털사회혁신 최우수상(행정안전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TV조선), 대한민국 우수특허 전자IT부문 대상(한국일보), 국가브랜드 대상(중앙일보), 낙도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성과로 물관리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올렸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하루를 4년같이 일한다는 각오로 휴일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군민들의 열망과 성원 때문이라고 묵묵히 밀어준 군민들에게 큰절을 올린다”며, 앞으로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데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민의 열망을 신안군의 정책으로 다듬어서 대대로 간직해온 섬마을의 잠재력이 천지개벽할 신안의 미래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나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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