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2 16:28: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학생들, 학종 폐지 열띤 토론"
폐지조례안 실제처럼 모의의결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의회는 11일 김포지역 8개 학교 중고생으로 구성된 김포시차세대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회 교실'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시의회 소개영상을 관람한 후 신명순 의장으로부터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의회사무국이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간단한 입교식에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학생부 종합전형제도를 보완한 공정한 평가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최시현 청소년의원(운양고)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의장 선출을 진행해 양곡고 김하정 학생을 청소년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선출된 김 청소년의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회에서는 먼저 학생부 종합전형 제도 폐지에 따라 집행기관의 대책을 묻는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이어 ‘김포시 청소년 교통비용 절감 지원 조례안’과 ‘김포시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조례안’ 등 2건을 토론 안건으로 상정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김포시 학생부 종합전형 폐지 조례안’에서 제안자로 나선 전하늘 청소년의원(운양중)은 “공정하고 정확한 입시를 위해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게 됐다”며 ▲정시 확대에 따른 지도 강사의 책무 ▲체험학습의 더 나은 환경 조성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필요시설 및 장비에 대한 지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등하교시 학생 대중교통 요금을 인하하자”는 안건 또한 의원간 토론에서 많은 공감을 얻어 의결됐다.

청소년의회를 마친 차세대위원들은 “조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의원을 체험한 기회가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체험기회를 갖기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신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민주주의의 원리를 체험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것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며 “관심과 열정으로 여러분들이 꿈꾸는 곳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자신의 역량 계발에 힘을 쓰라”격려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