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긴급 담화문 발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21 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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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회 방문자 3명 밀접접촉자 확인...조선, 전남대학병원 국가격리병상 입원 조치...광주시, 코로나19 대응 '심각' 단계 5개 자치구와 협업 긴급 대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1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을 발표 하고 있다./광주광역시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21일 오전 긴급 담화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추가 확진자 A씨(남30대 광주 서구)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한 분이며 19일 23시 두통 증상이 발현돼 20일 11시50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조선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 조치돼 이날 21시에‘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경우, 두통 증세로 동행해 감염 검사를 진행했으나 오늘(21일) 오전 5시 음성 판정을 받고 24시간 후인 내일(22일)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또 다른 확진자 B씨(여,30대 광주서구)도 두통 증세로 동행해 감염 검사를 진행했으나 오늘(21일) 오전 5시 음성 판정을 받고 조선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해 있으며 내일(22일) 2차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B씨는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보고 지난 19일15시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대구에 다녀왔고, 증상을 없다’며 상담했다. 동구보건소는 당시 체온36.5도, 호흡기 증상도 없어‘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연락하라’고 고지한 후 귀가 조치했다.

 

이후 20일 21시 50분 서구보건소는 동구보건소에 B씨가 A씨와 대구행 동승자라는 사실을 통보, 밀접접촉자로 확인한 동구보건소는 당일 23시에 B씨의 자택을 방문, 검체 채취 후 오늘(21일) 새벽 5시 양성 판정 확인 후 7시에 조선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시켰다. 또 B씨 배우자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했으나 배우자는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세 번째 확진자 C씨(남, 30대 광주 북구)는 지난 20일 신천지로부터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을 제출받은 북구보건소가 C씨에게 연락해 오늘(21일) 새벽 0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새벽 5시3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중이다. C씨와 동거 중인 부모 또한 현재 감염 여부를 검사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광주북구보건소는 대구 신천지로부터 받은 명단 중 지난 16일 이전 대구예배에 참석한 3명에 대해서도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광주광역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심각’대응 단계에 준해 5개 자치구와 협업하는 등 광주시 즉각 대응 팀을 가동해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신용카드사용 내용 및 GPS 위치추적 의뢰,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자가 격리 및 시설 폐쇄, 방역작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깊은 우려심을 나타냈다.

 

이어 정부는 감영병 위기경보단계를‘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시와 보건당국은 최상위 단계인‘심각’단계로 인식하고 강력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진자 C씨(남, 30대 광주 북구)는 지난 20일 신천지로부터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을 제출받은 북구보건소가 C씨에게 연락해 오늘(21일) 새벽 0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새벽 5시30분 최종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중이다. C씨와 동거 중인 부모 또한 현재 감염 여부를 검사 중에 있다.

 

북구보건소는 신천지로부터 받은 명단 중 지난 16일 이전 대구예배에 참석한 3명에 대해서도 감염여부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심각’대응 단계에 준해 5개 자치구와 협업하는 등 광주시 즉각 대응 팀을 가동해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신용카드사용 내용 및 GPS 위치추적 의뢰,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자가 격리 및 시설 폐쇄, 방역작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기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시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며 “정부는 감영병 위기경보단계를‘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시와 보건당국은 최상위 단계인‘심각’단계로 인식하고 강력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늘(21일) 오후 2시에는 교육청, 경찰청,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 역량을 총결집하고 빈틈없이 대처할 것과 신천지교회의 협조를 받아 교인 전수조사 실시, 5개 구청별 1대1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염병 특성상 지자체만의 대응에는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애로도 전하며 시민 모두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 째, 국내외 위험지역과 위험장소 방문과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석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생활화 실천 할 것,

 

둘 째,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조기 파악해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확진자들과 접촉했거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비롯한 위험장소 방문 시민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바로 보건당국 신고 당부와 종교적 집회는 당분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셋 째로는 지난 보름동안 16, 18, 22번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치료하고 격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이 필요할 때이니 만큼 시민사회단체 등 자원봉사, 캠페인 등을 통해 역량 결집에 힘을 보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2월 21일) 아침 10시 현재, 우리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분이 추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자 A씨(남, 30대, 광주 서구)는 2월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분으로 2월19일 23시 두통 증상이 발현되어 2월20일 11시50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조선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 조치했고, 같은 날 21시에‘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A씨의 배우자(여, 30대, 광주 서구)도 두통 증세로 동행하여 감염 검사를 진행했으나, 2월21일 5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조선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해 있으며 24시간 후인 내일(22일)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확진자 B씨(남, 30대,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보고 2월19일 15시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대구에 다녀왔고, 증상은 없다”고 상담, 당시 체온 36.5도, 호흡기 증상도 없어“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연락하라”고 고지한 후 귀가 조치시켰습니다.

 

이후 2월20일 21시50분 서구보건소에서 동구보건소에 B씨가 A씨와 대구행 동승자라는 사실을 통보, 밀접접촉자로 확인됨에 따라 동구보건소는 당일 23시에 B씨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 채취 후, 2월21일 5시 양성 판정을 받고 7시에 조선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또 B씨의 배우자에 대한 검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확진자 C씨(남, 30대, 광주 북구)의 경우는 2월20일 신천지로부터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을 제출받은 북구보건소가 C씨에게 연락해 2월21일 0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5시3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대병원 국가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C씨와 동거 중인 부모는 현재 감염 여부를 검사 중에 있습니다.

 

또 북구보건소는 신천지로부터 받은 명단 중 2월16일 이전 대구예배에 참석한 3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심각’대응 단계에 준하여 5개 자치구와 협업하고 광주시 즉각대응팀을 가동해 확진자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신용카드 사용 내용 및 GPS 위치추적 의뢰, 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자가격리 및 시설 폐쇄, 방역작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시와 보건당국은 최상위 단계인 “심각”단계로 인식하고 강력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교육청, 경찰청,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역량을 총결집하고 빈틈없이 대처하겠습니다. 또한 신천지교회의 협조를 받아 교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5개 구청별로 1대1 관리에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나 감염병의 특성상 지자체만의 대응으로 성과를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첫째, 국내외 위험지역과 위험장소 방문과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 생활화를 실천해 주십시오.

 

둘째,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조기에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확진자들과 접촉했거나 대구 신천지 교회를 비롯한 위험장소에 다녀오신 시민들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로 보건당국에 신고하여 주시고 종교적 집회를 당분간 자제해 주십시오.

 

셋째, 지난 보름동안 16,18,22번 확진자와 접촉자들을 치료하고 격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언론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안내에 협조해 주시고, 시민사회단체 등은 자원봉사, 캠페인 등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고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광주시민의 모든 힘과 보건 역량을 총결집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갑시다.

 

 

2020. 2. 21.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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