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세미나 개최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9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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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 소비·일자리 개선과제 논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연구회'는 지난 27일 기획행정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의 소비 및 일자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김하운 인천광역시 경제특보 초청 5차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 경제특보는 “인천의 1인당 경제지표는 전국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인데 이 중 1인당 민간소비가 특히 낮은 수준이며, 인천의 1인당 민간소비 수준이 특히 낮은 이유는 낮은 지역소득, 불리한 인구구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용 및 재무상황 등에 기인하는 것이고, 구체적으로는 근로자 자본장비율이 낮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다 취업률도 낮아 1인당 지역소득이 낮고, 고령층 인구의 증가율이 높은 데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의 질이 낮은 한편 가계자산이나 소득에 비해 부채 비율이 너무 높아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데 더해 경기변동에 따른 불안정성과 불가측성이 높은 것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인천의 민간소비를 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지역내 기업 및 자영업자의 매출 부진을 초래함으로써 인천지역의 고용과 가계소득의 부진 등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역외 순소비’의 증가원인 분석 및 해결방안을 찾고자 결성한 연구단체다. 이병래 의원을 비롯해 강원모·고존수·김성수·김성준·김희철·노태손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세미나에는 기획행정위원회 노태손·남궁형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강원모·김병기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안병배·고존수·박성민 의원, 인천연구원 조승헌 연구위원, 일자리경제과 장병현 과장, 표현호 일자리경제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이병래 의원은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인 'GRDP'가 부산을 앞질렀지만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국 평균에 못미칠 뿐만 아니라 1인당 지역총소득과 1인당 개인소득, 1인당 민간소비 역시 전국평균에 못미치는 실정이다. 더불어 인천의 핵심 경제활동 인구가 4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서울과 격차가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인천의 인적 자원은 연령과 학력 면에서도 서울·경기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것처럼 산업설비, 기술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노동생산성 제고로 1인당 지역소득을 확대하고 일자리의 질 향상과 자영업자 지원정책 등을 통해 고용과 일자리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역외 소비를 줄이고 역내 유입을 위한 정책을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연구회에 참석한 조승헌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인천의 소비 관련 지표가 서울과 경기보다 뒤떨어지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며, 이를 단기간에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제지표의 총량을 늘리는 것보다 경제활동의 흐름, 분배를 지역경제에 실익을 주고 시민의 경제만족도에 유익한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사회가 이러한 것을 위해 창의적인 자세로 발상의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지난 1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조찬회의, 타시·도 지역경제 선순환 프로젝트 실태조사, 부문별 자체 토론회 실시 후, 오는 10월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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