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어르신 공감 힐링 프로그램’ 운영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9 18: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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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대상 ‘공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모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공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공감인’에서 개설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치유 프로그램을 수료한 치유활동가들이 지역내 노인들과 1대 1로 대화를 나누며 상담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들은 자식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힘들었던 일들을 치유활동가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지지와 공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삶의 가치를 다시 되새겨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장동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다.

 

프로그램은 지난 15·22일 마장동 주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마스크착용, 칸막이 설치, 거리두기 좌석배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한 한 노인은 “프로그램 참가 안내를 받았을 때만 하더라도 남에게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참석을 할지 말지 고민을 했는데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며 “치유활동가 선생님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고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최영준 마장동장은 “코로나블루로 인해 어르신들의 무력감, 고독감이 깊어지고 있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순간만이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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