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 두면 불나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25 1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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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국제119안전센터 황지원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났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의 겨울이 찾아온 것이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당면 목표로 하여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펼치고 있다. 금년도 중점 추진목표는 대형공사현장 등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관계인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겨울철 전기용품 안전사용 홍보 등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조성 및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생명보호를 중점 전략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최근 5년간 겨울철에 평균 4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부주의 및 전기적 원인으로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 중 42.6%로 가장 많고 다음이 전기적 원인 28.4% 순이다.


이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을 생활화 한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그 만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송도소방서에서도 시민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자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캠페인, 불조심 홍보 현수막 게시 및 전광판을 이용한 화재예방 캠페인 등 비대면 소방안전 교육을 통한 화재예방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화재대비의 생활화’가 중요하다.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이 증가로 전기매트 등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요인 또한 증가하여 이에 대한 작은 관심과 주의가 당부된다. 대부분의 화재는 잘못된 전기기구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로 비롯된다. 따라서 전기기구를 사용할 때는 마구잡이로 콘센트에 꼽아서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시켜야하며, 전열기구 역시 안전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매트 사용 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는 전기장판과 함께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되는 경우 열 축적이 높아 자체 발열하는 특징이 있다. 이때 발생되는 열에 의해 훈소 과정을 거쳐 화재로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각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기에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다가오는 겨울은 우리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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