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화 서울시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0 15:27: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친환경 수도계량기' 도입 논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은 최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친환경 수도계량기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수도계량기의 납 함량 기준초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수도자재 고급화를 기하고자 오는 2020년부터 수도계량기 재질 기준을 ‘미국 안전 식수법’ 납 함량 기준의 무연 수도계량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고견을 청취해 안정적인 친환경 무연 수도계량기 도입 및 정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원철 의장,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정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위생안전인증팀장의 기조발제 후 송 의원을 좌장으로 해 토론이 진행됐다.

정명수 한국상하수도협회 위생안전인증팀장은 '수도용 자재 및 제품의 위생안전기준 인증제도의 이해' 제하의 기조발제에서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인증범위, 위생안전기준 인증절차 및 주요 관련 법령, 수도계량기 납 함량 관리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의식수준이 향상되고 위생적 안전성에 대한 담보가 요구됨을 지적하며 수도용 자재의 위생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기조발제 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김성욱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스마트계량인증센터장은 “친환경적인 수도계량기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수도계량기 재질 전반에 대한 총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한선 한국수자원공사 맑은운영처 차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수도계량기 재질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업체와의 계약을 바탕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두업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요금관리부장은 “수돗물 검사에서 납 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지만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라며, 무연 수도계량기의 도입을 위해 제조회사들과의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송 의원은 “서울시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 안정적이고 품질 좋은 친환경 수도계량기 도입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좋은 수돗물이 공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