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5-23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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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반이 21일부터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은 직원들이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생존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9년 9월1일 이전 창업자 중 지난해 연매출이 2억원(영업기간 6개월 미만이면 1억원) 미만인 자영업자로, 신청일 기준 실제 영업 중이면서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 소재지가 구여야 한다.

단, 사실상 폐업 중인 업체나 유흥업소, 도박·향락·투기 등 불건전 업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은 제외다.

지원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온라인(5월25일~6월30일) 또는 오프라인(6월15일~6월30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신청은 별도로 마련되는 홈페이지에서 공적마스크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할 수 있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접속 가능하다. 토·일요일은 따로 제한이 없다.

오프라인 신청은 우리은행 전 지점(출장소 제외) 또는 구청 4층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0부제로 이뤄진다.

토·일요일은 접수받지 않으며, 29·30일은 모두 접수할 수 있다.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최종 지원 대상 결정은 서울시가 한다. 국세청 등 관련기관에 대상자 정보를 요청, 심사를 거쳐 구와 대상자에게 결과를 통보한다.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통보 후 7일 이내에 이의를 소명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와 함께 구에 다시 신청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이 결정되면 구는 이들에게 총 2개월에 걸쳐 월 70만원씩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지원금은 용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을 위해 조운형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추진단을 구성, 총괄·운영·접수팀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5명을 긴급 채용했으며,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 쇼크로 인해 국내 경기가 10년 전 글로벌 경제위기 수준으로 악화됐다"며 "서울시 방침에 따라 지역내 1만4000명에 달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을 지급,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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