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 곳곳에서 소외없는 한가위 행사 개최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1 13: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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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학생,노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

▲ 지난 8일 동선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송편만들기 행사에서 이승로 구청장과 주민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송편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내 동네 곳곳에서 소외 없는 추석을 위한 행사들이 지속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일 구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하고,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 '한가위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행사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결혼 이주 여성과 부녀회 회원들이 송편을 만들었다.

또한 우리 문화에 익숙지 않은 이주여성을 위해 한복입기, 윷놀이, 투호 등 한국 전통 명절 문화를 알려줬다.

다문화가정 행사를 주관한 조영남 구 새마을부녀회장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타향에서 이주해온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의 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하였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특히 구청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내 여러 동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8일 동선동에서는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위원들이 주축이 돼 어깨동무 가족봉사단, 취약계층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송편 4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송편은 시각장애인이 많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전달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유재승 동선동 주민자치회장은 “이웃과 소중한 정을 나누며 송편을 만들고 희망과 행복을 담은 나눔활동을 함께 하여 너무 좋다. 지역 어려운 이웃들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삼선동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홍익중, 용문고, 대원외고, 한영외고 학생들이 서툰 실력이지만 봉사의 의미를 더해 명절을 앞둔 시점에 팔을 걷고 나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됨 없는 이웃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먼저 나서 주어서 참으로 고맙다"며 주민들의 노력에 재차 감사를 전했으며,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성이 존중받는 건전한 도시, 소외됨 없는 도시를 만들어 우리 모두가 잘하는 풍요로운 도시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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