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이연희 의장이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과 함께 해미면에서 황토상추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함께 상추를 수확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상추 상태를 살피고 있는 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의회) |
[서산=최진우 기자] 이연희 충남 서산시의장은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과 함께 해미면에 위치한 시설채소 재배단지를 방문해 작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신년 현장의정 행보를 펼쳤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우선 이 의장은 친환경 황토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한 상추재배 농가를 방문해 함께 상추를 수확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상추 농가주는 “지난해 시에서 실시한 원예농가 노후하우스 개선 사업을 통해 보온 단열성이 좋아져 난방비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수확량은 크게 늘었다”며 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의장은 “상추는 불면증에 도움을 주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필수 섭취 채소”라며 “항암 및 미세먼지에도 효과가 있어 요즘 같은 시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인근 딸기 농가를 방문해 출하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봤다.
이 딸기 농가주는 “다른 농가들은 코로나19와에 연초부터 한파와 폭설로 생산량이 50%가량 급감했지만 우리집은 온풍기 지원사업 덕분에 큰 피해는 면했다”며 “더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온풍기 지원사업 등 시의적절한 사업이 추진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서산 딸기는 맛, 향, 당도가 뛰어나고 비타민과 항산화작용이 탁월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산시의회는 서산시와 함께 이상기후를 대비한 농업 지원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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