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게 크리에이터가 되는 컨텐츠 플랫폼 ‘인블로’, 베타서비스 런칭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03 13: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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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누구나 구매한 상품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공유하면, 해당 콘텐츠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패션&뷰티 컨텐츠 플랫폼 ‘인블로’가 6월 중순 베타서비스를 런칭한다.

 

최근 온라인커머스 시장의 규모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5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조3233억 원) 증가했다.

 

온라인커머스 가운데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그 비중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온라인커머스 시장규모는 약 134조원 규모로, 이중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이 약 58조원으로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온라인 판매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브랜드가 직접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했지만, 요즘은 무신사, 더블유컨셉 같은 온라인편집샵이나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는 것.

 

특히,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비중이 커지면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판매 방식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대표적인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이 존재하지 않고, 유튜브 같은 경우 크리에이터로서 수익을 보상받으려면 파트너 계정이 되기까지 높은 진입장벽을 존재한다.

 

아울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의 협찬이 계약이나 시스템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지도 않는다.

 

인블로는 이러한 문제인식에서 출발하여 플랫폼 이용자 모두가 구매한 상품의 컨텐츠(사진, 영상)에 제품태그를 달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크리에이터로 활동이 가능하고, 거래 금액에 따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블로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는 브랜드가 크리에이터에게 제품을 제공하면, 크리에이터가 해당 제품을 활용해 일상적인 컨텐츠를 생성하고 이를 본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소비가 이뤄진다.

 

인블로는 이 과정에서 판매 수익의 일부를 크리에이터에게 배분하여 콘텐츠의 가치를 보상한다는 면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소비자이기도 하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는 것.

 

특히, 인블로 플랫폼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의 협찬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연결해준다. 브랜드가 인기 크리에이터에게 제품을 협찬하여 홍보를 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가 먼저 브랜드상 협찬을 요청할 수도 있다.

 

인블로 관계자는 "브랜드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크리에이터는 브랜드의 운영 시스템을 빌려 손쉽게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인블로는 이용자들이 제작한 컨텐츠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여,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는 목표로 한다. 기존쇼핑몰에서 운영 되는 방식인 포토 후기를 SNS의 레이아웃을 빌려 전면에 노출시키는 단순한 방식이 아닌, 컨텐츠 공유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컨텐츠가 우선이 되는 구조인 바, 이용자의 체류시간이나 컨텐츠 전파성, 카테고리 확장성 측면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간에 상호 협찬제안이 가능한 시스템은 인블로에서 특허 출원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중이다.한편, 인블로는 오는 6월 내 베타서비스 런칭 후 입점 브랜드와 초기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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