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야간 불빛정원 21일 개장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6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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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은하수 조명··· 빛의 기찻길··· 3D놀이터···

▲ 불빛정원 전경. (사진제공=노원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에 서울 최초의 야간 불빛 정원이 오는 21일 개장한다.

구는 10억원을 투입해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 3만8000㎡ 부지, 400여m 구간에 빛 터널, LED 조형물, 3D 매핑 등 조명 구조물과 프로젝터를 활용한 투시장치 등 17종의 야간 경관 조형물들을 설치해 야간 불빛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불빛정원은 공원 입구 ‘비밀의 화원’부터 시작된다.

LED 은하수 조명으로 나무와 꽃을 형형색색으로 표현해 정원처럼 꾸며져 있다.

반원형의 터널이 음악과 함께 여러 색으로 변하는 ‘불빛 터널’, 크고 작은 원형 구들이 여러 색상으로 번갈아 가면서 점멸해 우주 행성들 사이를 지나는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불빛화원’도 볼거리다.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숲길 반딧불 정원’도 있다.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빛의 움직임이 가득한 ‘숲속 동화나라’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음악 정원’, 기찻길 레일이 마치 레이저빔처럼 빛과 함께 움직이는 ‘빛의 기찻길’도 눈길을 끈다.

첨성대 형상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생명의 나무’는 꼭대기에서 시작해 땅을 향해 빛을 쏟아낸다.

이밖에도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3D ‘기차놀이터’, 기차와 화랑대 역사 전시관건물 벽을 스크린 삼아 기차와 힐링, 축제를 주제로 한 영상을 연출하는 ‘환상의 기차역’, 하늘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하늘빛 정원’ 등이 관람객들에게 빛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구는 앞으로 여러 불빛 조형물을 철도 공원 곳곳에 추가하고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점등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5시30분에는 모든 경관 조형물에 불을 밝히는 화려한 점등식이 펼쳐진다.

불빛정원과 어울리는 ‘LED휠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철도 공원은 도심이지만 시골 기차역처럼 고즈넉한 곳”이라면서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철도 공원에 만들어진 불빛정원이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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