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영등포구, 추석맞이 종합대책 수립·시행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9 1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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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구석구석 빈틈없는 민생돌봄 가동··· 생활불편 제로화 온 힘
병의원 18곳·약국 64곳 당직 운영
지역내 학교 12곳 주차장으로 개방
홀몸노인 224명 loT기반 밀착 관리
구청 광장에서 10일 직거래 장터 개최

▲ 지난 6일 '한가위맞이 어르신 점심 배식' 행사에서 채현일 구청장이 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추석을 맞이해 오는 16일까지 안전·교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재난사고에 선제적 대비하기 위해 중·대형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급경사지 및 석축·옹벽, 도로시설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교통종합대책 상황실 및 주차상황실을 11일~16일 운영한다.

의료대책으로는 연휴기간 동안 18개 병·의원, 64개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한다.

오는 13일 보건소 1층에 의사, 간호사, 운전원으로 구성된 응급진료반이 오전 9시~오후 6시 외래환자 진료를 맡을 예정이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구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종합상황실을 통해 유선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농·수축산물 16개 품목 등 추석 중점 관리 품목의 가격 동향을 살피고 치솟은 추석 물가를 안정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2018년과 다른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됐다.

<시민일보>는 올해 달라지는 영등포구의 추석 종합 대책에 대해 살펴봤다.


▲주차단속 사전예고 및 학교 주차장 개방

구는 지역을 방문하는 친지 등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내 학교 12곳을 개방해 주차장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남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학교장과 주차장 개방을 위한 사전 협의를 실시하고 개방을 확정했다.

오는 12~15일에는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주차단속 10분 전 차량 소유주에게 단속 사실을 문자 등으로 통보하는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

이는 가족과 이웃 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필요한 단속을 줄이고 계도 위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    

 

▲생활폐기물 미수거일 단축 및 청소인력 확충

구는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위해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미수거일을 2018년 3일에서 올해 2일(12~13일)로 최소화한다.

주민들의 쓰레기 배출 자제 기간은 3일(12~14일)이며 연휴 기간 쌓인 폐기물의 빠른 정비를 위해 토요일인 오는 14일 오후부터 정상 수거를 시작한다.

또한 특별근무로 청결기동대 10명을 추가 편성해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거점지역을 깨끗이 유지할 예정이다.

▲기습폭우 대비 수방기동대 확대

구는 태풍 등 기습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 대기 근무조 편성을 2개조 6명에서 4개조 12명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출동대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침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빗물펌프장 8곳, 수문 23곳 및 공사장 26곳, 지하시설 등 수해취약시설 점검을 완료해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홀몸노인 기초안전망 강화

구는 홀로 명절을 보내게 될 지역내 홀몸노인들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우선 노인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생활 관리사에게 전송하는 IoT 관리 대상자를 144명에서 224명으로 80명 확대 운영한다.

대상은 언제 위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초고위험군 노인으로, IoT 기기가 24시간 관리하게 된다.

10~17일 구는 홀몸노인 1265명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가 매일 안부전화를 실시한다.

평소 주 2회 실시하던 것을 연휴 기간을 포함한 8일간 매일 1회로 강화해 홀몸노인들의 건강을 챙긴다. 

▲직거래장터 활성화

구는 주민의 알뜰한 추석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10일 오전 9시~오후 4시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자매결연도시를 포함한 14개 시군의 29개 농가, 지역내 7개 전통시장, 마을기업 4곳 등이 참여한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떡메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행사와 마술쇼 등 공연도 실시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추석연휴동안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소외되는 구민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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