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 축사악취 해결 큰 산 넘었다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3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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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농자오가 보상 합의
신도시 1단계 3곳 처리 완료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악취문제를 유발한 주변 축산농가 가운데 하나인 '홍북 대동농장'을 철거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토지매입 예산을 확보해 내포신도시와 가장 인접한 대동농장과 철거에 따른 토지 건물 일괄보상 협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농장은 돼지 2100여두를 사육하던 농가로, 신도시에 악취 등의 피해를 끼쳤으나 그동안 농장의 경제적 여건으로 보상협의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협의에 따라 군은 내포신도시 주변 1단계 축산농가 이전·휴업대상 4곳 중 3곳을 철거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군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10대를 활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내포신도시 주변 3km 이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지원과 분뇨수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철거하기로 한 대동농장 부지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도서관, 동아리방, 공연장, 천체관측시설, 가상현실(VR)룸,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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