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닥터’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오지마을 찾아 의술 전해

고수현 기자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6 13:56: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 ‘떴다, 내 고향 닥터’ 주치의로 출연했다.

KBS ‘6시 내고향’의 ‘떴다, 내 고향 닥터’는 전문 의료진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의 어르신을 직접 방문하며 따뜻한 의술을 전하는 코너이다.

지난 4일 방송된 방송에선 충청남도 태안의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어렵게 삶을 이어가는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소개됐다. 다리를 끌고 다녀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만 생계를 위해 끊임없이 밭일을 해야만 하는 딱한 사연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아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남편을 위해 힘들지만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온 어르신의 이야기가 이어서 공개되었다. 가시밭길 같은 인생을 열심히 해쳐온 어르신 부부의 따뜻한 인생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쳤다.

한평생 열심히 살아오신 노부부의 삶에 힘을 보태고자 ‘내고향 닥터’ 고용곤 병원장이 충남 태안을 찾았다. 내고향 닥터는 먼저 할머니의 무릎 상태를 확인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O자 모양으로 휘어있었다.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다리가 붙어 있어야 하는데 퇴행성관절염으로 연골이 닳아 ‘O'자 모양으로 휘며 오다리가 되었다”며, “아마도 연골이 없어서 어쩌면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다.

자신의 아픈 무릎 통증보다 남편의 식사를 걱정하는 할머니를 위해 고용곤 병원장은 “걱정하실 거 같아 두 분 모두 병원에 계실 수 있도록 하겠다. 잘 낫게 해드리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떴다, 내 고향 닥터는 사연을 통해 몸이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농촌·산촌·어촌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을 챙겨드리는 프로그램이다.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산골 오지뿐 아니라 농·어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생계를 위해 오랜 시간 조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허리는 물론 무릎과 어깨쪽 통증을 호소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경제적인 사정으로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시 내고향' 코너 '떴다! 내고향 닥터 충청남도 태안 편 2부'에선 노부부를 서울로 모셔와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노부부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고용곤 병원장과 협진 의료팀(정성훈 원장, 김 헌 원장, 김성철 소장)의 활약상이 12월 11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