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우의 인물채집] '약손'을 아시나요?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9-28 13: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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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약손명가' 대표이사
단호한 표정으로 그녀가 말했다.


''세상엔 두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약손을 경험하고 세상을 사는 사람과 아닌사람''


너무 거창한 주장 아닐까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아니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예수재림을 주장하하는 전도사도 아니고 ''도를 아십니까?''는 더욱 아니다.

''약손명가''의 대표이사 김현숙은 씩씩하지만 부드럽다. 그러나 단단한 신념으로 단호한 눈빛으로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품어냈다.

''우리샾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피부를 바꾸고 싶거나 몸매를 바꾸고 싶어 오지만 대개는 마음부터 바꾸게 됩니다. 그래서 행복해 집니다.''

피부관리를 받아서 잠시 편안해지거나 릴렉스를 경험하면 때때로 평온과 만족을 느낄 수는 있다. 

''그래도 마음을 바꾸거나 행복한사람이 된다는건 좀 과한 듯 하다''고 했더니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일갈한다.

'' 우리가 단순한 서비스 회사라면 그리 이해해도 되겠지요.하지만 '약손명가'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약손 명가의 사람들은 보통사람들이 아니다.''라고 그녀는 단언했다.

그곳에는 최소한 '약손명가'라는 학술적 근거를 가진 대학의 졸업생들이 있다.


학술적 근거를 가지고 교육하는 대학의 학부를 졸업한 사람들이 '약손명가'에 입사해서 교육과 함께 수련하기 때문이다.


'약손'은 우연히 되는게 아닌가 보다.

''저는 건설회사에서 일했어요. 유원건설에서 10년을 일했어요. 제 별명이 '일 많이하는 미쓰김'이었지요"

 

10년을 일 하다가 결혼하면서 회사 건물안의 '구두가게'  구석 한 평을 빌려 화장품 가게를 시작했다.


여기서 시작하는건 웬지 기대가 된다.


'신데렐라'의 꿈도 그렇게  구두에서 시작하지 읺았는가!


기대대로 그녀는 6개월만에 가게를 열평으로 키웠다.


그리고 결혼, 1990년. 그녀는 대학교 4학년 재학중인 학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일을 키우는 것이 주특기인 그녀는 내친김에 대학에 재학중인 예술학도였던 새신랑도  씩씩하게 키워 나갔다.


돈을 벌어야하는 이유가 더욱 더 명확해 졌다.

92년, ' 난 코스메틱'을 창업하고 미용시장의 스타브랜드를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그녀는 스타가 아니지 않은가?


그토록 운좋은 신데렐라도 유리구두가 필요했고 눈에 콩깍지 낀 왕자도 등장해야 하는법, '난코스메틱'을 15년 운영한 후에야 그녀는 비로소 그럴듯한 '유리구두'를 만난다.

''어찌그리 투명하고 편안하고 행복해 지던지요. '약손명가'는 나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마법을 부여 했습니다. '약손명가'의 창시자인 이병철 회장님은 제게 미래를 볼 수 있는 '콩깍지'를 씌워. 주셨지요. 그리고 오늘의 '약손명가' 모습을 17년 전에 이미 보여 주셨어요. 그 분의. 생각대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거지요. 저는 제가 원하는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미 가졌어요 이제 그  행복을 나눠주고 싶은 거지요''

그래서 그는 신데렐라 보다 경쾌한 마음으로 강도높은 노동을 행복하게 감수한다.

''제 일은 매일매일 더나은 아름다음을 만드는 겁니다. 일하는 동안 참 행복해요. 저 때문에 모두 행복해 하니까요!''


 그런데 이 회사에서 믿는 것이 대체 무얼까?

''우리는 사람을 믿지요. 인간이 가진 가장 투명한 욕구, 서로 '행복하자' 입니다.''

''나부터 행복바이러스를 마음 속에 충전하고 그 것들을 눈빛으로, 손끝으로, 전해서 상대의 가슴속에 고여들게 하지요. 약손은 물리적 결과가 아니라 화학적 반응 입니다.''

 

국내에 약손명가의 '행복전도소'는 현재 100개소가 운영되고 해외 7개국에서 31개소가 운영 중이다.

소문난 것에 비하면 적은 숫자다.


''천천히 가려고 해요.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약손'에 대한 신념이 생기고 스스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 순간, 그 사람에게 결정하게 합니다.''

약손의 간판은 그냥 올리는게 아니다.


평균 5년 정도의 수련과정과 독특한 테스트를 거쳐 원장이 되는데 수억대의 모든 비용은 회사가 100프로 지원하고 수익 수준에 맞춰서 회사에 갚아 나가게 된다.

''약손식구가 되면 언젠가는 약손명가의 진짜주인이 되는 거지요. 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평균5년 정도면 꿈이 이루지거든요.''

''약손'' 말고  다른 얘기 좀 하자고 말했다.


웃는다. 행복한 여자의 웃음이다.


''돈 많이 벌었어요?'' 

즉각반응이 온다.


"쓸만큼 벌었어요. 억지로 더 많이 벌고 싶지는 않아요. 쓸만큼 벌었고, 쓰고싶은 사람들한테  쓰고 있고, 일하는 시간이 즐겁고 일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행복한 사람을 만나니 즐겁지요''

그러나 지금의 만족도 높은 일과 삶이 어찌 그냥 주어 지겠는가?

''코스메틱 난을 운영 하면서 벽에 부딪힌 적도 있고 좌절을 경험한 적도 있었어요. 그때, 운명처럼 '약손'을 만났지요. 건조하고 강팍했던 삶이 평화로와 지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의 '약손'처럼 그렇게 따사로운 느낌으로 내 몸과 마음에 평온이 고이더라구요. 그 마음을 전하는게 저의 일 입니다"

그녀가 낸 책 ''잘하는 것 1%에 승부를 걸어라!''는 좋아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요즘 젊은청춘들의 트렌드 하고는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거 아닌가?''라고 물었더니 ''야구 잘하는 선수가 노래 좋아 한다고 가수가 될 수는 있지만 스타가 되겠는가?''라고 되묻는다. 


단단한 여자! 약손 김현숙!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묻는다.

''진짜 행복한게 뭔지 아세요?''

당혹스럽게 '글쎄요!'했더니 ''가슴에 차오르는 행복을 전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린 직원들에게 마케팅 교육을 시키지 않아요. 그냥 스스로 행복해지는걸 가르치거든요. 그걸 전하는게 우리가 하는 일 전부 입니다.''

그녀는 그 전부를 가르치는 일을 해왔다. 경복대학교.여주 대학교에서 그리고 세상 모든이들에게ㅡ

''언제까지요?''


이 일을 언제까지 할꺼나 묻자 즉답을 한다.

"'약손'을 전세계에 전하고 이병철 회장님이 이제 됐다 하실때 까지요!''

역시, 약손명가!


정말 좋겠다! 약손명가 이병철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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