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태양광 아파트' 3호 탄생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5 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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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평 월드메르디앙 118가구에 미니발전소 설치
年 전기료 867만원 절약··· 온실가스도 21톤 줄여

▲ 118가구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가 설치된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전경.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태양광 미니발전소 사업’을 진행해온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세 번째 '태양광 아파트'를 탄생시켰다.

태양광 아파트는 모든 아파트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된 아파트를 뜻하는 것으로, 올해는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태양광 아파트로 조성됐다.

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전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시작해 2017년에는 청량리홍릉동부아파트, 2018년에는 휘경베스트빌 현대아파트를 태양광 아파트로 탄생시켰다.
이번에 태양광 아파트로 조성된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2018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처음 지정됐으며, 올해도 연이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지난 6월부터 모든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11월 말 설치를 마무리했다. 전체 123가구 중 수목장애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5가구를 제외한 118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됐고 덕분에 96%의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총액은 약 6790만원으로 서울시에서 보조금 약 5494만원을 지원받았으며, 구 예산은 590만원이 집행됐다. 각 가구의 자부담 비용 총 708만원은 아파트 단지의 다른 수입으로 충당해 실제 설치 가구의 자부담은 없었다.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4만6171kWh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867만원이 절약되고 온실가스인 CO₂의 배출량은 21.21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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