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컬렉션, ‘예술가의 시선’ 주제 전시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3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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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서...하정웅 켤렉션 중 한국 근현대 예술가 대표작품 엄선 전시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하정웅컬렉션전“예술가의 시선”전을 지난 12일부터 2020년 2월23일까지 개최한다.

 

 

‘예술가의 시선’전은 하정웅 컬렉션 가운데 대표적인 한국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엄선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한 예술적 성취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한국근현대사 속에서 자신의 시선을 갖고 각자의 예술적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표현한 국내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김창열, 박서보, 윤형근, 남관, 하종현, 김구림, 고영훈 등 25명의 28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근현대 예술가들의 여러 시선의 관점과 함께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화와 국제화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라본 시선, 역사의 현장을 이끄는 선구자이자, 목격자로서의 시선, 일상 속에서 주변의 실재를 탐색하는 관찰자로서의 시선, 변하지 않는 근원적 가치를 추구해가는 시선,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을 꿈꾸는 시선 등 예술가들은 그들의 시간 속에서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1993년부터 광주시립미술관에 2,063점의 작품을 기증해온 하정웅(1939~현재) 선생의 컬렉션의 성과가 돋보이는 전시다.

 

하정웅 선생은 자수성가한 재일교포 사업가로, 미술 작품 컬렉터로서 컬렉션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또 공공미술관에 기증하면서 메세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하정웅 선생의 기증작 중 대표적인 한국 근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동시대 속에서 작가들의 시선이 머문 곳을 찾아가보며 우리 삶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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