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봄맞이 ‘걸이화분’ 거리 조성

황혜빈 기자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3-25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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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봄을 맞아 ‘걸이화분’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거리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8년 2km로 시작한 ‘꽃과 정원의 도시’사업은 구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9년부터 조성 구간을 76km까지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기존 화분을 활용해 봄·가을 2회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주민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노원구 중심 도로인 동일로와 화랑로를 비롯해 수락산 디자인 거리, 경춘선 숲길 등 14개 주요노선의 가로등 기둥과 당현천, 창동교, 한천교 등 16개 주요 보행육교 등 총 76km에 걸이화분 총 4065개를 설치한다.

걸이화분에 심는 품종은 개화기간이 길고 병충해와 햇빛에 강한 페튜니아를 중심으로 제라늄, 석죽, 백일홍 등 12종이다.

설치 대상물에 따라 가로등 기둥에는 4가지 종류 1730개, 육교에는 6종류 2875개 등 단조롭지 않게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봄꽃이 식재된 걸이화분 설치를 시작한다.

오는 7월까지는 봄 화분을 유지 관리하고 9월부터 가을꽃으로 교체해 구민들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많은 주민들이 보행하는 노원역 사거리와 구청사 앞에는 꽃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봄 화분걸이의 주 종류인 페튜니아의 꽃말이 ‘마음의 평화, 함께 있으면 따뜻해집니다’”라며 “꽃말처럼 바쁜 일상이지만 아름다운 거리가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쉼의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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