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다당제를 위한 몸부림인가? 노욕인가?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19 1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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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종 예비역 육군 대령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사에 청산 대상1호를 꼽으라면 극한의 양당 정치라고 말하고 싶다.


보수ㆍ진보, 우파ㆍ좌파로 갈리어 30년 넘게 극한 대결의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소모의 정치 싸움의 정치 보복의 정치를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기득권 향수에 취해 버린 구적폐ㆍ신적폐 세력들은 자신들의 이익이 줄어들까봐 제3의 세력의 출현을 교묘한 방법으로 차단해 왔다.

이런 양극단의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이 땅에 다당제를 정착해야 만이 협치를 통한 정치의 안정이 국민을 안정시키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가져다 준다고 끊임없이 외치고 이를 몸소 실행하는 정치인이 바로 손학규 대표이다.

<양극단으로 돌아가려는 세력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처절한 싸움>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유승민 세력이 지난해 4.3창원 성산 보궐선거에서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손 대표의 퇴진을 주장했다.

손 대표는 함께 노력하여 추석 때까지 당 지지율이 10% 오르지 않으면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유승민을 비롯한 이준석ㆍ하태경ㆍ지상욱 일파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는 커녕 추석 전에 당 대표를 끌어 내리기 위해 무슨 일이 해왔는지 열거하지 않아도 국민과 당원들이 기억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들이 자신의 당을 지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해괴한 행동들을 자행하였다.

지금 지나고 보니 그들은 이미 계획이 다 되어 있었다.

손 대표로부터 당을 빼앗아 자신들의 몸값을 올린 후 자한당에 바치려는 속셈을 이혜훈 의원 스스로 증명하지 않았는가.

<호남통합의 속셈은 415총선후 민주당에 바치려는 세력과의 마지막 승부>

박지원 의원은 모 방송에 출연하여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평당의 소위 호남통합의
최종 목적지는 민주당임을 은연 중 시인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바른미래당 협상 대표로 내보낸 박주선ㆍ임재훈조는 협상 초기부터 자신들의 권한밖에 있는 셀프 제명 등 한심한 소리를 하더니 급기야 자신의 당 대표를 2주간 대표 자리 하다가 물러나라는 8개항에 앞장서서 합의한 후 추인하라고 겁박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한단 말인가.

원내대표 출마시 자신을 당 사무총장에 임명해 준 당 대표를 몰아내겠다고 선언하는 대한민국 정치에 두번 찾아보기 힘든 역사를 쓴 오신환과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이런 자들을 일컬어 배은망덕한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박주선씨에게 묻고 싶다.

'당신 같으면 큰 선심쓰듯이 2주씩이나 당 대표 시켜줄 테니 물러나라고 한다면 ‘고맙소’하고 얼른 받아드리겠는가'라고 호남통합이 결국에는 손학규 대표를 몰아내려는 저의였다면 그들 역시 유승민 일파와 무엇이 다른가.

손 대표를 간판으로 호남에서 이번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그럼 누구를 세워야 하는데?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자.

지금 그나마 이들 중 호남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손학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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