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종로출마’ 굳혔으나 이해찬, ‘선대위 역할’ 강조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15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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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15일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복귀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종로 출마설에 대해 “출마지를) 확정할 주체는 당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이 전 총리는 "당에서 결정해주셔야 움직일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 전 총리 환영식에서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이 전 총리께 좀 쉬시라는 말씀을 못 드리고 당으로 모셨다”며 “총리를 지내신 분은 당에서 상임고문으로 모시게 되는데 선대위가 발족하면 핵심적 역할을 해주실 거라 기대한다”고 말해 종로 출마보다는 선대위원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의 ‘빅매치’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는 지적이다. 


앞서 황 대표는 “종로 외 지역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서 종로 출마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반면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제가 이낙연 전 총리를 만났는데, 종로로 굳힌 것 같다”며 “이 전 총리가 종로로 (총선 출마를) 굳히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배짱이 없어서 못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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