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전태일 50주기' 노동인권문화제 5일 개최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02 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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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다리등 곳곳서 해설탐방 행사
아파트노동자-주민 상생선언, 인권영화 상영도
▲ '제8회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구 전태일50주기기념사업회가 오는 5~7일 '제8회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동인권문화제는 오는 13일 전태일 50주기를 기념해 '전태일을 기억하는 시간'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회식과 함께 ▲'서대문구 공동주택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인권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설명회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아파트 노동자와 입주민의 상생선언 ▲노동 강연 '당사자의 나의 노동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이어 5·6일 오후 7시에는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와 '런던 프라이드'를 상영한다.

특히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하청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미개봉작으로 2020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던 영화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오는 7일 오후 3시와 7시에는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PC 등 온라인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7일 오전 10시부터는 전태일기념관, 전태일동상, 전태일다리, 명보다방 등 전태일과 관련된 지역을 탐방하며 해설을 듣는 ‘전태일 따라걷기’가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1조에 최대 5명씩 총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전태일 평전 이어읽기'는 전태일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을 구민 200여명이 1페이지씩 나눠 읽고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공감대와 문제의식을 넓히기 위해 ‘임계장 이야기’ 독후감 공모도 개최된다.

아울러 이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때 만화영화 '태일이' 후원(1만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영화는 오는 2021년 2월 개봉 예정으로 후원자 이름은 엔딩 크레디트에 오른다.

이번 문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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