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가 21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안승남 시장, 김중호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구리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근로조건 등에 대한 ‘2021년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격년마다 진행되는 본 협약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소속 구리시 환경미화원 총 52명의 임금·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의 상호 협력 사항과 요구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병가제도 개선 ▲시간외 근무시간(기본) 4시간→8시간 상향 ▲기본급 0.9% 인상 등이 포함돼 구리시 전역의 가로 청소를 전담하며 구리시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이 잘 반영됐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간 적용된다.
안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도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협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