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 다중이용시설 단계적 재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7-29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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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로 지난 1월 말부터 휴관 조치한 공공 다중이용시설(355곳)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조치 완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결정이다.

 

구는 복지관을 비롯한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재개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져감에 따라,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시설방역 대응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부분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램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침에 따라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로 영등포·신길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여성소통문화공간, 지역아동센터 등의 복지시설과 구립도서관, 청소년 독서실, 제1·2평생학습센터, 영등포아트홀 등 교육·문화시설이 포함된다.

 

다만 이용자 상당수가 65세 이상 노인 이용시설인 경로당, 어르신복지시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시 세부지침에 따라 방역관리 실태,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개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시간대 및 이용 정수에 차등 조정이 가능한 시설은 이용 인원을 분산해 운영되며, 자가확인서 및 QR 체크인 등 철저한 신원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 등 실·내외 공공체육시설도 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비격렬 운동시설부터 우선 개방한 후 추이를 보면서 실외·내 시설 순으로 단계적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1월31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나, 긴급돌봄 등 각종 지원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SNS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제공하며 공백없는 교육·돌봄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부분 개관했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다중이용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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